안녕하십니까? 학부모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는 4월 20일은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의 고취와 국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존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43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본교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특수학급을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8명의 학생들이 통합교육을 목표로 함께 어울려 공부하고 있습니다. ‘통합’이라는 용어는 ‘분리’라는 개념을 전제로 할 때 생겨납니다. 이에 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에서 장애유형・장애정도에 따라 차별받지 아니하고 또래와 함께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은 통합교육을 통해 또래 집단과 지내며 사회성과 의사소통능력을 발달시키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일반학생은 장애학생과 상호작용하며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나와는 조금 다른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동등한 하나의 인격체로서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보통의 학생들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학교와 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중하여 주시는 많은 학부모님들의 노력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함께 공부하고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에서 상처받지 않고,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잘 자라갈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자녀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봉사의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4. 4. 12.
인천부현초등학교장